챕터 142

블레이크

두 시간이 지났지만, 팩 멤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.

나는 점점 짜증이 나고 있었다.

휴대폰을 확인했지만 신음소리만 나왔다. 배터리가 다 됐다. 충전하려고 했는데 충전기를 깜빡했다.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고 하지는 않았길 바랄 뿐이다. 이지와 앨리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자 액셀이 낑낑거렸다.

액셀은 점점 불안해하며 내 머릿속을 왔다 갔다 했다. 만약 그곳에 바닥이 있었다면, 이미 닳아 없어졌을 것이다.

"그만 좀 할래?" 내가 그에게 묻자, 그가 멈추고 나를 바라본다. 그는 나를 응시하며 한숨을 쉰다. "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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